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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기타

서울디자인한마당, 9월 중순에 개최


올해 3회째를 맞는 서울디자인한마당은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17일부터 3주 동안 개최됩니다.

각종 공모전과 체험전, 전시회,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중인데요.

주제인 '모두를 위한 디자인'은 일상생활 속 소재에서 디자인의 가치를 느끼고 그 혜택을 나누자는 의미라고 합니다.

아시아 3개 나라의 집안 풍경을 디자인으로 표현한 '한·중·일 생활전'과 아이들이 직접 자동차를 디자인해보는 '디자인 꿈나무 교실', 한식 요리 명장이 요리 비법을 공개하는 '푸드 디자인전'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최경란 교수/ 서울디자인한마당 총감독 : 전문적으로 국제적으로 준비했으되, 이것을 쉽게 시민이 다가갈 수 있게 볼 수 있는 행사. 전시들로 많이 준비했습니다.]

행사는 잠실 종합운종장을 중심으로, 홍익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서울 곳곳에서 진행됩니다.

'점자 디자인 교실'과 '외국인 한식 요리 경연대회' 등 장애인이나 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시는 또, 참여하는 디자이너들이 자체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지난해의 두 배 규모로 늘려 단순한 축제를 넘어서는 경제적인 효과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서울시가 최근 중부지방에 계속된 비로 청계천의 오염이 우려된다며 과도한 물놀이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청계천은 한강물을 끌어다 쓰기 때문에 평소 2등급 이상의 수질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중호우 때는 하수가 유입되는 구조로 설계돼 일시적으로 대장균 등 오염물질이 급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비가 내릴 때 청계천에서 단순히 발을 담그는 정도의 가벼운 물놀이는 문제가 없지만 수영을 하거나 물을 마시게 되면 건강에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 집중호우가 내리면 수위가 급격히 높아질 우려가 있어 대피 경보가 내려지면 하천 밖으로 신속히 이동해 달라고 서울시는 당부했습니다.


SBS | 최종편집 : 2010-08-27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