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환경

하동군이 새롭게 디자인 된다

경남 하동군이 지난 23일자 조직 개편을 통해 디자인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25일 군은 디자인 시대에 걸 맞는 인력을 확보하고 시설물의 예술적 부가가치의 창출로 경쟁력 있는 하동다운 도시건설을 위해 디자인 용역 추진 등 군정 전반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장기적 경관은 물론, 조경 및 로드맵 작성 등을 감안해 경제도시과내에 디자인 담당을 신설하고 전담요원 3명(현재 2명)을 배치했다.

디자인 담당부서에서는 공공디자인의 용역사업 추진과 공공디자인 종합계획 수립 및 시책의 추진, 각종 사업과 시설물 등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적용하는 한편 디자인 위원회의 운영과 관리, 디자인 조례와 규칙의 제정 운영, 옥외광고물 종합대책수립과 추진, 불법 광고물의 정비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공공건물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하는 아트폴리스 하동프로젝트인 하동군기본경관계획 수립 및 경관사업시행을 공약으로 제시했던 조유행 군수는 “남해안 시대의 중심 아트시티를 선도하는 하동군의 위상에 맞는 바람직한 도시경관을 창출하고 하동고유의 경관자원 발굴로 잠재된 자연, 역사, 문화 등에 대해 개성있고 체계적인 경관 형성 및 관리로 하동다움을 창조하겠다”며 “앞으로 4년 적어도 10년 후에는 균형 잡힌 명품도시 하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자인 담당 김병수 계장은 “디자인은 사회적 요구사항이며 전담부서의 신설을 계기로 군 행정 전반에 디자인을 가미해 군의 품격을 향상시키는데 일조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kos@newsis.com
[하동=뉴시스] 김오식 기자 | 기사입력 2010-08-26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