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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정구호 패션세계 극장서 본다

다큐 '비하인드…' 내달 1일 CGV서 전국 개봉

패션 디자이너 정구호의 패션세계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국내 극장을 통해 개봉된다.

정구호의 패션과 2010 가을ㆍ겨울 시즌의 뉴욕 컬렉션 '헥사 바이 구호'(hexa by kuho)의 이야기를 다룬 패션 다큐멘터리 <비한인드 더 신 프롬 서울 투 뉴욕>( Behind the Scenes from Seoul to New York)이 9월 1일 CGV를 통해 전국 개봉된다.

정구호는 ㈜제일모직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고 있다. 정구호는 특유의 아방가르드(Avant-Gardeㆍ전위예술)한 감성으로 미니멀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정구호는 이번 영화에서 지난 2월 뉴욕 첼시의 아이빔 갤러리에서 열린 헥사 바이 구호의 컬렉션 촬영부터 7월 초까지 약 다섯 달에 걸쳐 준비한 첫 컬렉션 라인을 모두 공개한다.

영화에는 헥사 바이 구호의 준비 과정부터 성공적인 뉴욕 컬렉션 데뷔와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서울에서의 작업 과정, 폭설이 내린 맨하튼에서의 모습까지 치열한 패션 디자이너의 세계를 눈으로 볼 수 있다.

패션 다큐영화 <비하인드 더 신 프롬 서울 투 뉴욕>에는 정구호 외에도 타계한 입셍로랑, 발렌티노, 칼 라거펠트, 소니아 리키엘, 프로엔자 슐러 등 유명 패션 디자이너의 컬렉션 현장이 55분 동안 상영된다. 이 영화는 패션지 하퍼스 바자가 제작한 <하퍼스 바자 패션 필름 위드 CGV> 프로젝트로 올해 2회째를 맞고 있다. 9월 1일부터 14일까지 CGV 압구정, 용산, 센텀시티점에서 개봉된다. /
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hk.co.kr
<저작권자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입력시간 : 2010/08/26 06:02:11 수정시간 : 2010/08/26 06: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