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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아름다운가게, 재활용 가방 '광고는 공해다' 선보여


아름다운가게는 27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에이랜드에서 아름다운가게의 재활용디자인 브랜드인 '에코파티메아리'의 타폴린 소재 가방 '광고는 공해다'의 런칭행사를 개최한다.

타폴린은 주로 대형 옥외 광고물에 사용되는 소재로, 기간이 지나면 폐기물로 소각되거나 매립돼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는 공해다' 가방은 이제석 디자이너의 참여로 탄생했으며, 타폴린이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주범이라는 점을 직접적이면서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고 아름다운가게 측은 전했다.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타폴린 소재 비닐이 일반 천이나 가죽 소재와 비교해도 매우 튼튼하고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버려지는 타폴린을 재활용한 새로운 상품들을 국내 최초로 기획하게 됐다"며 "폐기물의 양을 감소시키고 동시에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변화도 이끌어보자는 의미에서 이번 가방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jun@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준형 기자 | 기사입력 2010-08-25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