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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부산 고유글꼴 ‘부산체(가칭)’ 완료, 널리 보급 길 열려

부산 고유의 글꼴이 전산화되어 널리 보급 사용됨으로써 부산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높이고, 시민과 공유하는 문화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지난 1995년 부산시 이미지통일화계획(C.I)의 일환으로 서체를 개발하였으나, 그동안 전산 글꼴화가 되어있지 않아 공문서 및 안내표지판 활용에 있어 어려움 및 도시브랜드 이미지 통일에 혼란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서체 전산 글꼴화 개발을 추진하였고 7월말 사업이 마무리되어, 8월중으로 글꼴파일을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전국적으로 널리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서체는 한글 완성형 11,172자, 영문 52자, 아라이바숫자 10자, 특수문자 32자로, 윈도우 및 매킨토시에 사용할 수 있다. 또, 주로 문서나 인쇄물, 각종 안내판의 제목과 본문에 사용될 수 있도록 낱글자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글꼴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통일하고, 향후 다양한 글꼴 적용을 고려하여 가독성 있는 고품격의 부산시 전용글꼴로 개발하였다.

한편, 서체의 명칭은 가칭 ‘부산체’로 정하고, 최종 명칭은 내년에 추진할 계획인 고유글꼴 추가 개발과 함께 확정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해양수도의 이미지와 결합하여 표현할 수 있는 고유글꼴의 추가개발을 통해 디자인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등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더욱 힘써 나갈 계획이다. 

글꼴 다운로드
윈도우용(Window)
순서 : 수동설치(OTF), 수동설치(TTF),  자동설치(OTF), 자동설치(OTF)     



맥용(M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