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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아프리카 담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카메라 가방

세기P&C(www.saeki.co.kr)가 아프리카풍 분위기와 색상에 초점을 맞춘 카메라 가방인 내셔널지오그래픽 아프리카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을 기획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슐로미 래비드(Shlomi Ravid) 매니저는 "자연과 도시 어디에서도 어울릴 수 있는 색상을 선택했다"며 "여기에 미디어 기기와 사진 장비 보호 기능까지 더했다"고 말했다.

일반 카메라 가방이 장비를 완벽하게 보호하는 데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내셔널지오그래픽 제품은 최소한의 장비를 보호하는 역할만 제공한다. 대신 매일 쓸 수 있는 디자인 컨셉트를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제품 외형은 짜임 형태로 이뤄진 포켓 4개로 구성했다. 아프리카에서 유영하게 쓰이는 광주리 모양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것으로 실제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슐로미 매니저는 이들 포켓이 가방에 명확한 경계선 없이 지속적인 흐름을 창조해내는 연속적인 매듭을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위) 제품 외부는 아프리카를 느낄 수 있는 색상을 선택했다.
(아래)제품 내부의 디자인도 아프리카를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그는 아프리카를 주제로 택한 속사정도 밝혔다. 처음부터 아프리카를 택한 게 아니라 제품 색상으로 갈색을 정했다가 여기에서 아프리카에 대한 영감이 떠올라 아프리카 자료를 수집하게 됐다는 것.  

 
이번 아프리카 컬렉션은 미디어장비를 보관하는 것은 최소한의 기능을 제공하지만 평상시에도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에 초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직접 시연해 보이는 디자이너.

이번 신제품은 기존 어스익스플로러와 워크어바웃에서 불만사항으로 지적되던 착용감도 개선했다. 캔버스 재질은 그대로지만 때가 잘 타고 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표면을 더 부드럽게 처리했다. 오랫동안 쓰면 어깨 통증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푹신한 어깨패드로 옵션으로 제공한다.  


아프리카 컬렉션은 8월부터 곧바로 판매에 들어간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세기P&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정 기자 holicnana@ebuzz.co.kr | 201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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