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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기수(騎手) 영화 '그랑프리' 캐릭터 포스터 공개

미모의 여자 기수로 변신한 김태희와 양동근 진솔 모습 담겨  

'처음 도전하는 여자 기수(騎手)역을 위해 온 열정을 다했습니다!'

연기 생활 최초로 여자 기수로 변신한 미녀 탤런트 김태희와 제대 후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양동근 주연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그랑프리'가 일반 공개를 앞두고 캐릭터 포스터를 선보였다.

'그랑프리'는 우발적 사고로 말을 잃고 좌절에 빠진 기수 서주희(김태희)가 새로운 경주마 탐라와 자신을 이해해 주는 단 한 사람 이우석(양동근)과 함께 여기수 최초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한다는 드라마.

캐릭터 포스터에는 '경기를 시작하기 전 하나의 운명으로 달려야 하는 주인공과 말 사이의 교감'을 표현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달리는 게 좋아 기수가 된 청춘들의 한 때를 햇살과 함께 담아내 포스터 구도가 독특함을 더해주고 있다는 평.

여자 최초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하는 주희의 의지를 담은 선전 문귀가 우선 시선을 끈다.

'우리 같이 달려보자! 저기 끝까지...'라는 카피는 주희와 탐라가 '우리'라는 이름으로 마지막 레이스를 준비하게 되는 의지를 담고 있다.

경주 중 사고로 친구를 잃고 출전 정지까지 당하지만 달리는 것만은 포기할 수 없는 기수 우석의 이야기를 담아낸 포스터에는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마음을 나누고 끝까지 자신을 믿어주는 말에게 지그시 기대어 애마에 대한 애정과 따스한 마음을 담아주고 있다.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 하고 있는 '그랑프리'는 추석 시즌 개봉된다.
 
이경기 기자lnews4@chol.com  입력 : 2010-08-23 02:00:22 편집 : 2010-08-23 0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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