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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여수엑스포 입장권디자인 비전공자 최고상

 

여수엑스포 입장권 공모에서 당선된 권형석씨의 우수작. (사진제공=여수박람회 조직위원회)

2012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 공모에서 대학편입을 준비하는 일반인이 우수상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2012여수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8일 "박람회 입장권 디자인 공모전에 출품된 응모작 중 최우수상은 선정하지 않고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상에는 권형석씨와 김종희가 선정됐다. 권씨는 특히 미술을 한번도 전공하지 않은 어문학 전공자이면서도 간직하고픈 여수박람회 입장권을 디자인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권씨는 "상해엑스포를 다녀와 우리나라가 개최하는 엑스포는 훨씬 디자인이 좋았으면 좋겠다는 욕심으로 도전했다"며 "어려서부터 미술이나 디자인을 전공하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아 뜻을 이루지 못했는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꿈을 키우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박대성 기자)  기사입력 : 2010년08월18일 15시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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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엑스포 입장권 디자인 선정

[여수=뉴시스]류형근 기자 = 2012여수세계박람회에서 사용될 입장권 디자인이 최종 선정됐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는 18일 박람회 입장권 디자인 공모전에 출품된 응모작 중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상에는 여수박람회 엠블럼의 컬러와 곡선을 토대로 추상적이고 세련된 형태로 디자인한 권형석씨(29·서울)와 'YEOSU'와 파도를 연결해 3개의 입장권을 하나의 디자인으로 만들고, 여수박람회 마스코트 '여니'와 '수니'를 다양하게 표현한 김종희씨(40·대전)가 차지했다.

조직위는 수상작으로 선정된 우수 작품의 아이디어를 종합하고 디자인을 보완해 최첨단 IT기술이 접목된 기념품적인 입장권을 제작할 방침이다.

이번 입장권 공모에서는 최우수상은 선정되지 않았고 고효숙, 박은진, 홍소영, 김재민, 오창진, 서천석씨 등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우수상과 장려상 입상자들에게는 각각 200만 원과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시상식은 20일 서울 종로 계동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다.

한편 여수세계박람회는 2012년 5월12일 개막, 8월12일까지 3개월 동안 여수 신항만 일대에서 펼쳐진다.

hgryu7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