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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자연을 창조하는 사진 아티스트

갖가지 재료를 이용해 자연풍경을 만드는 아티스트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미국 뉴저지에 거주하는 한 사진 아티스트가 인조 모피 등을 이용해 자연예술을 만들고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사진출처 데일리 메일 화면캡쳐) 

보도에 따르면 아티스트 매튜 알바네제(Matthew Albanese, 26)는 양모, 파프리카, 계피가루 등을 이용해 자연풍경을 만들고 예술사진을 찍는다. 작품은 실제 자연풍경과 흡사한 모양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3피트(약 91cm)짜리 작은 모형이다.

알바네제는 “부엌에서 파프리카를 손질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파프리카의 다른 모양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2008년부터 작품들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태풍이 지나간 자연’ 작품은 인조 모피(들), 목화(구름), 타일(산)로 미니어쳐를 만들고, 조명과 화이트 밸런스 변화를 주어 표현했다.

그 외 작품에는 ‘분출하는 화산’, ‘시골지역의 토네이도’, ‘슈가랜드’ 등이 있다.

알바네제는 “처음에 시작 할 때는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려고 했다”고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각 600파운드(약 112만8000원)나가는 그의 작품 8점이 수집가들에게 팔리는 등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알바네제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홍보하고 있다.

경향신문 기사전송 2010-01-27 09:36 최종수정 2010-01-27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