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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포스터로 읽는 한국사 100년


서울시 한국포스터디자인백년전 16일 개막

서울시는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의 해를 맞아 1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벤트 홀에서 '한국 포스터디자인백년전'을 개최한다.

서울디자인재단과 근현대디자인박물관이 공동으로 기획해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개화기부터 2000년대에 이르는 한국포스터 중 각 시대상을 반영하고 역사적 가치가 높은 포스터 140여점이 공개된다.

1920년대 후반 경성방직주식회사 태극성 홍보 포스터, 1930년대 경성방직주식회사 쌍봉표 홍보 포스터, 1934년 엘리자베스 키츠의 크리스마스실 홍보 포스터, 1937년 한국화가 김기창의 크리스마스실 포스터, 1950년대 반공포스터, 88올림픽 공식 포스터, 2004년 코리아국제포스터비엔날레 금상 수상작 포스터 등이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소장하고 있는 10여점의 포스터도 함께 전시되며, 포스터디자인역사와 재미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체험코너와 강연회도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벤트홀(02-2266-7188)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ohjt@newsis.com
| 기사입력 2010-08-15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