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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분더숍, 2주간 앤발레리해쉬 꾸띄르 콜렉션 소개

국내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패션브랜드 제품을 수입하며 트렌드를 주도해온 명품 편집매장 분더숍(BOONTHESHOP)이 8월 둘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 청담동 매장 1층 로비에서 앤발레리해쉬(ANNE VALERIE HASH)의 꾸띄르 전시를 연다. 총 8점의 디자이너 제품과 유명인들의 소장품을 앤발레리해쉬의 감성으로 리폼해 새롭게 탄생시킨 꾸띄르 콜렉션이다.

이를테면 랑방(Lanvin)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버 앨바즈의 스트라이프 파자마, 프랑스 여배우 레아 세이두의 아프리칸 백, 프랑스 사진작가 겸 행위예술가 배니타 헤임스(Bettina Rheims)의 저지 드레스 등 그들이 ‘자신을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꼽은 물건을 받아 변형을 가미했다.

앤발레리해쉬는 해체와 재구성을 위해 기존의 의상을 컷팅하고 각도에 따라 컬러가 변하는 프린트 메탈 오간자와 워싱된 새틴 공단을 더했다. 컬러는 밝은 블랙과 어두운 계열의 컬러를 주로 사용했다.


프랑스 출신 디자이너 앤 발레리 해쉬가 만든 설립한 동명 브랜드 앤발레리해쉬는 사랑스러우면서 섬세한 디자인을 특징을 하며, 그간 분더숍을 통해 고객층을 확보해왔다.

김소민 기자/som@heraldm.com
헤럴드경제 | 2010-08-10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