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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서울 예비 CEO "최고 사업아이템은 디자인"

청년창업가의 열정적인 설명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 동대문 패션아트홀에서 열린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 제1기 졸업페스티벌'에서 자전거용 스마트폰 거치대를 만든 청년창업가의 설명을 듣고 있다.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창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열정과 사업 아이디어는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창업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0대 청년들에게 창업환경을 마련해주는 사업으로 작년 7월 부터 사업을 시작한 청년창업가들이 1기 졸업을 맞이했다. 2010.6.15 jjaeck9@yna.co.kr 

서울의 청년 창업 준비생이 선정한 최고의 사업 아이템은 디자인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예비 창업자 지원 프로그램인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 2기 지원자 3천249팀의 원서를 검토한 결과 '디자인 및 공예 관련' 창업을 준비하는 지원자가 550팀으로 가장 많았다고 6일 밝혔다.

청년창업가 "축하합니다"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 동대문 패션아트홀에서 열린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 제1기 졸업페스티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창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열정과 사업 아이디어는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창업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0대 청년들에게 창업환경을 마련해주는 사업으로 작년 7월 부터 사업을 시작한 청년창업가들이 1기 졸업을 맞이했다. 2010.6.15 jjaeck9@yna.co.kr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소프트웨어 개발'이 338팀, '패션디자인 및 인터넷쇼핑몰 창업'이 372팀, '교육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가 348팀 등으로 뒤를 이었다.

창업 희망 업체 규모는 1인 기업이 전체의 59.6%인 1천936팀, 2인 기업이 25.4%인 825팀 등으로 소규모 창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시가 지원자 중 9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학력은 대학 또는 전문대 졸업이 57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학원 졸업 118명, 대학 재학 96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전공은 예술계열이 가장 많은 291명이었고, 이공계열과 인문계열도 각각 260명, 202명으로 집계됐다.

창업 준비 기간은 3~6개월 320명, 6~12개월 319명 등으로 3~12개월이 전체의 68.6%를 차지했으며, 투자금액은 1천만~3천만원 378명, 1천만원 미만 331명 등 순이었다.

서울시는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가진 20~30대 청년을 대상으로 강남ㆍ강북청년창업센터 입주, 교육과 컨설팅 등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는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
| 기사입력 2010-08-06 06:00 | 최종수정 2010-08-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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