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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실차같네”…현대 쿠페 ‘벨로스터’ 예상도 화제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일 소형 스포츠 쿠페 ‘벨로스터’(Veloster)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최근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에는 벨로스터의 예상도가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벨로스터는 국내외에서 테스트카의 스파이샷이 촬영돼 출시가 임박했음을 암시하고 있다.

예상도를 그려 화제를 모은 주인공은 컴퓨터 그래픽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블로거 ‘김상윤’(아이디 nasyvvv)씨.

그는 “인터넷상에 떠도는 스파이샷을 바탕으로 포토샵을 활용해 벨로스터를 그려봤다.”며 “벨로스터 콘셉트카의 형상에서 따온 디자인적인 요소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벨로스터는 현대차가 지난 2007년 공개한 벨로스터 콘셉트카(HND-3)의 디자인을 계승한 모델로 티뷰론(국내명 투스카니) 후속으로 자리할 예정이다.

오토카 등 해외 자동차전문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벨로스터는 140마력급 1.6ℓ 가솔린 엔진, 200마력급 1.6ℓ 터보 엔진과 함께 유럽시장을 위한 디젤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측은 벨로스터의 공개 시기에 대해 철저한 보안을 유지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벨로스터가 개발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공개일이나 출시일 모두 내부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사진=김상윤 블로그(http://blog.naver.com/nasyvvv)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201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