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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행사

‘프리 스타일 : 예술과 디자인의 소통’전 外

◆회화, 공예, 디자인, 사진 등 여러 미술 장르들이 서로 뒤섞이는 현대미술의 현장을 잡아낸 기획전 ‘프리 스타일 : 예술과 디자인의 소통’전이 10일부터 6월 18일까지 서울 상수동 홍익대 현대미술관 2관에서 열리고 있다. 배병우·곽남신·유근택·박병춘·강형구·권기수씨 등 28명이 출품했다. 02-320-3272.

◆대중적이면서 자기 세계가 뚜렷한 작가들 작품을 200만 원 단일가격에 살 수 있는 ‘작은 그림 큰 마음’전이 12~20일 서울 관훈동 노화랑에서 열린다. 크기는 작지만 작가의 미술세계는 오히려 뚜렷한 소품으로 작품구입을 경험하게 하는 기획전으로 이두식·이왈종·한만영·김태호·전광영·지석철·황주리씨 등 13명 작가의 근작이 나왔다. 02-732-3558.

◆건축, 회화, 조각의 기초작업이자 그 자체로서 독립 장르라 평가받는 드로잉 단독전이 열리고 있다. 30일까지 서울 통의동 갤러리 팔레 드 서울에서 펼쳐지는 ‘이글아이(EAGLEYE) 1 드로잉’은 김경인·박관욱·오원배·윤해남·최진욱 다섯 작가의 드로잉을 새롭게 발견하는 전시다. 02-730-7707.

◆5·18 광주민주화운동 30주년을 기념한 ‘홍성담 초대전-흰빛 검은 물’이 6월 6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에서 이어진다. 민주·평화·인권의 가치를 그림에 담아내는 홍씨를 초대해 14일 오후 3시 전시관 세미나실에서 특강도 연다. 062-510-0700.

◆나날의 공간에서 마음을 흔드는 풍경을 걸러내는 김보중씨의 ‘일상-그 흐름 위를 달리다’전이 18일까지 서울 관훈동 나무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놀이터, 옥상바닥, 숲 등 뻔한 풍광 속에서 기이하면서도 낯선 멜랑콜리를 잡아낸 근작을 내놨다. 02-722-7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