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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밀라노 패션 이끄는 톱셀렉트샵 '안토니올리'

세계 패션의 흐름을 선도하는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계에서도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해 '진보하는 패션의 아름다움'을 제시하는 이른바 톱 셀렉샵 '안토니올리(ANTONIOLI)'.

밀라노의 젊은 건축가 집단이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맡아 더 화제가 됐다. 밀라노 북부의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리에 있다가 운하가 있던 나빌리오의 포르타 제노바로 자리를 옮긴 후, 국내는 물론 외국의 각지에서 몰려든 패션마니아들의 비즈니스코스와 쇼핑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다이나믹한 공간을 강조한 설계에 개성 만점의 패션아이템이 조화를 강조하는 독특한 디스플레이로 패셔니스타를 맞고 있다.

'이곳에서 밀라노의 패션이 시작된다'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유명 명품브랜드 보다는 높은 완성도와 에술성이 다분한 아이템들이 선반마다 가득하다.

여성 뿐 아니라 남성 의상까지 유니섹스 요소가 가미된 아이템과 참신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액세서리와 구두, 가방은 웬만해선 그 독창성을 따라올 수 없다.

2010~11 F/W 시즌 여성복 컬렉션으로 드리즈 반 노텐, 앤 드뮐미스터, 닐 배렛, 릭 오웬스를 소개하고 있으며 알렉산더 야마구치, 다미르 도마, 지오르지오 브라토, 아이작 셀람, 마우로 그리포니 등도 눈에 띈다.

(이미지 = Courtesy of ANTONIOLI)

<서현우 패션 칼럼니스트 = 감성쇼핑 패션밀(www.fashionmil.com)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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