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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디자이너 최범석, 푸마 '디스크 블레이즈' 재해석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푸마가 젊은 디자이너 최범석과 손잡았다.

푸마는 스타일 아이콘 중 하나인 디스크 블레이즈(Disc Blaze)에 최범석만의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를 넣은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다.

최범석은 동대문시장에서 출발해 뉴욕컬렉션까지 진출한 디자이너로 제너럴아이디어라는 자신의 브랜드를 전개 중이며 대우 라세티, 닥터마틴, 일모스트리트 등과의 디자인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푸마 측은 최범석에게 "빈티지 러닝화 디스크 블레이즈에 한국의 젊은 트렌드세터들이 즐기는 문화에서 영감받은 디자인을 넣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최범석은 "국내 트렌드세터들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패션과 음악이라는 콘셉트에 맞는 디자인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음악은 꿈을 키우던 학창시절의 최범석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이자 영감을 주는 요소였고, 패션은 감각이 타고난 그의 오늘날을 만든 재능이다.

최범석은 이 두가지 요소가 적절히 결합돼 무한한 열정으로 표출되는 클럽을 찾았다가 푸마 디스크 블레이즈에 딱 맞는 디자인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푸마 디스크 블레이즈는 운동화 끈을 매고 풀러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주기 위해 푸마가 개발한 디스크(Disc) 잠금 시스템을 사용한 운동화로 편안한 착용감과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처음 출시된 1992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푸마는 디자이너 최범석과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디스크 블레이즈, 후드 티셔츠 그리고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유명 DJ들과 함께 작업한 특별 리믹스 앨범을 오는 9월 초 공개할 예정이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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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07월 19일 오후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