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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영상

스폰지밥 잇는 코믹 애니메이션

니켈로디언, 엽기 캐릭터 `팬보이 & 첨첨' 첫 방송


스폰지밥의 뒤를 잇는 사랑스러운 엽기 코믹 캐릭터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채널 니켈로디언은 유쾌하고 엽기적인 판타지 코믹 애니메이션 시리즈 `팬보이 & 첨첨'(Fanboy and Chum Chum)을 12일 오후 4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팬보이 & 첨첨'은 공상과학, 슈퍼영웅, 판타지 게임, 만화 등 별난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아하는 팬보이와 그의 가장 친한 친구 첨첨이 벌이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은 코믹 애니메이션이다.

니켈로디언이 총괄 제작, 2009년 미국에서 처음 방송되기 시작한 이 시리즈는 올해 1분기 미국 최고 인기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손꼽히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공상과학 등 판타지 스토리에 관심을 갖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한 듯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과 엽기적이고 코믹한 스토리 덕분에 니켈로디언은 스폰지밥의 뒤를 이을 인기 애니메이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에미상 수상자이자 애니메이션 심슨의 제작자인 스티브 톰킨스가 제작에 참여하고, 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해 많은 인기를 끌었던 영화배우 조쉬 듀하멜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각 에피소드에서는 팬보이와 첨첨 두 주인공의 짓궂은 장난과 혀를 내두를 정도의 무한한 상상력 때문에 벌어지는 여러 가지 일들이 엽기적이고 코믹하게 그려진다.

니켈로디언은 `팬보이 & 첨첨'의 론칭을 기념,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www.nick.co.kr )를 통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민옥 기자 mohan@dt.co.kr
디지털타임스 | 입력: 2010-07-11 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