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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토그램

'치마가 사라졌다'..공공표지 진화 싱가포르 지하철 그림표지(기표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장애인 배려, 양성 평등, 다문화 사회를 고려한 공공 안내·수상 안전 등에 관한 그림표지 35종을 국가표준(KS)으로 제정했다고 9일 밝혔다. 기표원은 그동안 언론, 민족, 종교, 습관 등의 차이에 관계없이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그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표지 337종을 'KS 공공안내 그림표지'에 담아 보급했다. 서울지하철 그림표지(기표원 제공) 기표원은 여기에 최근 국내 사회환경 변화를 반영, 사회적 공감이 있는 것들을 이번에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기표원은 이에 따라 시각장애인, 보조견, 어린이 동반자 등을 나타내는 그림표지를 공공시설에 활용토록 함으로써 배려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 더보기
픽토그램의 발견 픽토그램은 대상의 의미를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할 목적으로 만든 그림언어 혹은 시각언어 이다. 따라서 인종과 언어를 뛰어넘어 누구라도 픽토그램을 보기만 하면,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픽토그램은 국가적·국제적 약속체계·기호체계·상징체계이자 하나의 규칙 이다. 올림픽의 종목을 설명하는 픽토그램 2012년 런던올림픽 픽토그램 베이징 올림픽 픽토그램 아테네 올림픽 픽토그램 초기 픽토그램은 시각언어로써의 역할만 했다면, 지금의 픽토그램은 단순한 이미지 속에 감정이나, 혹은 문화적 색깔을 넣기도 한다. 그것이 잘 나타난 것이 바로 베이징 올림픽 픽토그램이다. 상형문자의 느낌으로 표현한 픽토그램은 베이징 올림픽의 가장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한 픽토그램 픽토.. 더보기
픽토그램 영화 포스터 Pictogram movie posters by Viktor Hertz 픽토그램 영화 포스터 스웨덴의 사진작가 겸 그래픽 디자이너, 빅토르 헤르트스(Viktor Hertz)의 관심사 중 하나는 영화이다. 최근 진행중인 개인 프로젝트도 영화와 관련된 것이다. 그는 기존 영화들의 포스터를 다시 디자인하고 있다. 그것도 픽토그램에 의지해서 말이다. 포스터에 있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이미지가 여기에서는 픽토그램만으로 표현되었다. “내가 한 일은 꽤나 단순한 영화 포스터를 만드는 것이다.” 일련의 포스터에서 그는 기존의 혹은 창작 픽토그램을 활용하여 영화의 핵심을 간결 명쾌하게 제시한다. 다만 포스터의 구성이 지나치게 단순해서 혹여 지루해질 우려도 있다. 그러한 귀결로 빠져들지 않기 위해, 포스터에 비틀기의 .. 더보기
올림픽으로 본 픽토그램과 메달 진화史 올림픽과 디자인의 연관성을 짚어 보고 디자인이 성공적인 올림픽에 얼마나 큰 기여를 하게 되는지를 엿볼 수 있는 좋은 내용이 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발행한 뉴스레터에 소개된 것으로 '올림픽과 디자인'이 주제다. 올림픽은 체육인들만의 경합장이 아니라 개최국의 총채적 역량을 세계적으로 보여주는 압축적 기회다.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통해 도시와 국가의 이미지가 일시에 개선되기도 하고 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동반 상승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성공적인 올림픽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에는 개막식, 폐막식, 미디어 설비 등 수없이 많은 운영상의 요소들이 작용하지만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것은 그 해의 마스코트를 비롯한 그래픽 디자인이다. 올림픽 마스코트와 종목별 픽토그램이 매 경기마다 전 세계 미디어를 통.. 더보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픽토그램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11월12일 개막되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픽토그램. bjbin@yna.co.kr | 기사입력 2010-10-12 15:38 더보기
[픽토그램] 대구시 픽토그램 무엇이 다를까? 대구시가 개발`보급하고 있는 픽토그램은 기존 픽토그램과 무엇이 다를까. ‘대구 픽토그램’ 개발을 담당한 대구한의대 여도환 교수는 “대구의 정체성과 문화를 바탕으로 대구의 상징성을 높일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335종의 픽토그램이 국가표준으로 제정돼 있지만 일부 픽토그램의 경우 일반 시민들이 혼동할 소지가 많아 보다 단순하고 생동감 있는 픽토그램의 필요성이 제기됐던 것. 이에 따라 국가표준 중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34종의 픽토그램은 인지도와 가독성을 고려해 일부 변형하거나 수정했다. 예를 들어 화장실의 경우 남녀가 팔을 내리고 있는 단순한 그림을 팔을 올리도록 설계해 생동감을 줬고 모양 역시 4가지로 다양화해 장소와 기관에 따라 입맛대로 고르게 했다. 또 복잡한.. 더보기
대구시, 픽토그램 51종 보급 화장실 표시 등 디자인 통일…대구시, 픽토그램 51종 보급 대구시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 및 행사를 앞두고 도시정보 안내체계 구축 등을 위해 픽토그램 51종을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픽토그램은 대중이 화장실과 경찰서, 우체국, 엘리베이터 등을 쉽게 찾도록 만든 통일된 디자인의 안내용 그림표지. 간판을 비롯해 도로와 공원 등 공공시설물, 지도,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사용된다. 51종 가운데 17종은 새로 개발했고, 나머지는 국가표준을 변형한 것이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공공, 상업, 의료 및 관광, 문화시설 등 4개 분야에서 픽토그램을 개발해 왔다. 대구시 관계자는 “앞으로 필요하면 추가로 픽토그램을 개발해 외부 방문객 등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할 것”이라며 “강제성은 없기.. 더보기
국제표준 공공표지에도 한류 열풍 전체 163종중 32종..10종 추가 제안 [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2010-05-10] 지하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대지마시오' 같은 공공 안내표지에도 국제적인 표준이 있다. 나라마다 다른 디자인의 국제표준을 선정하는 곳은 국제표준화기구(ISO)로 국가, 언어, 문화의 차이에 상관없이 가장 쉽고 이해하기 쉬운 디자인을 채택한다. 세계각국은 자국의 디자인이 채택되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경제·정치와는 또 다른 '문화적 자존심'이 걸린 문제다. 세계인이 쓰는 공공 안내표지에서도 한류(韓流)열풍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세계 전체 163개 국제표준 그림표지 가운데 우리나라 디자인이 채택된 그림표지는 32종으로 20% 이상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