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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벽

도공, 고속도로 옹벽도 디자인한다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시설에 경관그림을 그리고, 식물을 심는 등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디자인을 도입하는 작업을 벌여 운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분기점에 있는 계단식 옹벽 상단부에 나무 형태를 형상화한 숲 그림을 그리고, 하단부에 콘크리트 벽면에 인공바위를 조각해 주변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경관을 연출했다. 또 중간부분에는 담쟁이, 송악 등 덩굴식물을 심어 3~4년 후부터는 덩굴식물이 나무을 타고 올라갈 수 있도록 했다. 2000년 고속도로 개통 당시에는 기능성을 중시해 거대 계단식 형태로 설치했다. 운전자의 입장에서는 위압감을 느낄 수 있었고, 경관적인 측면에서 흉물스럽게 보일 수도 있었다. 도로공사는 현재 자연미를 강.. 더보기
도시철도 4호선 ‘영산대역 옹벽에 경관디자인’ 조성 소나무ㆍ학ㆍ빌딩을 주제로 한 세라믹 부조 벽화 설치 [ⓒ '글로벌 석간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김옥빈 기자] 부산도시철도 4호선 영산대역 인근 옹벽에 반송의 미래, 전통 및 역사를 주제로 한 대형 경관디자인이 설치됐다. 부산교통공사(이하 공사)는 4호선 영산대역을 신설하고 해운대구 반송로를 확장하면서 생긴, 길이 160m, 높이 5~13m의 옹벽에 역사 등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세라믹 부조 벽화 형태의 경관디자인을 완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 측은 “기존의 콘크리트 옹벽은 페인트 벽화나 평면 타일 마감기법 등을 사용해 미관상 특징이 없음으로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고려해 “이번에 입체감이 있는 세라믹 부조 벽화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경관디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