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복고

“로맨틱은 저리 가라” 슈즈에도 복고 강세 플랫폼 힐, 통굽 슈즈, 클래식을 입은 플랫 슈즈 등 다채 머리부터 발끝까지 복고 바람이 한창인 가운데 패션의 완성인 슈즈도 복고를 입었다. 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도 복고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하이 힐, 워커형 슈즈, 플랫슈즈 등과 같은 전통적인 여성 인기 슈즈에 클래식 트렌드가 반영된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스웨덴 브랜드인 ‘스웨디쉬 해즈빈스’는 지난 6일 국내 론칭 행사를 갖고 천연소재만을 이용해 만든 빈티지 풍 클로그 굽의 앵클부츠, 니하이 부츠, 로퍼 등 스칸디나비아 향취가 물씬 풍기는 복고풍 슈즈를 선보였다. 폴앤조의 홀리 앵클 부츠는 100% 고무 플랫폼의 레이스업 디자인에 보송보송한 100% 천연 양모를 더해 보온성까지 높였다. 워커 스타일의 슈즈는 복고와 보이시한 매력을 .. 더보기
올 여름 샌들 트렌드 단순한 복고 디자인에 원색 컬러 유행 강렬한 비비드컬러(선명한 색깔)가 주목받는 올여름엔 샌들도 복고열풍이 한창이다. 오렌지, 블루, 퍼플 등의 화려한 컬러에 킬힐(굽 높이가 10㎝ 이상인 구두), 웨지힐(밑창과 높은 굽이 하나로 연결된 신발) 등 과감한 스타일이 올여름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금강제화는 올여름 샌들 트렌드는 미니멀리즘(단순함과 간결함)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복고 스타일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70년대 레이디라이크 룩(우아하고 품위 있는 여성으로 보이는 옷차림)이 다시 유행하면서 주목받는 컬러는 단연 원색이다. 금강제화 슈즈 디자인실 강주원 차장은 "이번 시즌에는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비비드한 컬러를 살리면서도 베이직한 디자인, 모노톤과 어우러진 디자인 등이 대거 선보였다"고 말했다. 발목까지 오는 맥시 스커트로 대표되는.. 더보기
복고 트렌드, 패턴으로 즐기자 [곽설림 기자] 패션계는 여전히 복고가 강세다. 촌스러운 선명한 컬러가 여성들의 마음을 완전히 빼앗았던 복고의 열풍은 여름으로 이어지며 훨씬 높은 인기를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여름 복고 트렌드는 컬러에서 패턴으로 전이된 것이 특징이다. 컬러감은 조금 다운되는 반면 도트무늬, 잔잔한 플로럴 프린팅 등이 가미돼 유례없는 로맨티즘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올 봄 부담스러운 컬러로 복고 트렌드를 즐기지 못한 이라면 여기를 주목하자. 부담스럽지 않게 패턴으로 즐기는 복고를 소개한다. 도트패턴 복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패턴은 바로 도트무늬다. 도트무늬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땡땡이 무늬’를 칭하는 말이다. 물방울 무늬라는 뜻의 도트는 아주 작은 물방울 무늬의 핀도트, 지름 1cm 정도의 둥근 무늬는 폴카도트.. 더보기
"촌스럽다고 누가 그래?" 옷·신발·패션소품까지 복고바람 재킷의 디테일을 절제하는 대신 어깨라인을 강조,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일모스트릿닷컴 제공 복고 바람이 심상찮다. 1970년대 세시봉 통기타 스타들의 무대 나들이가 잦다 싶더니 그게 다가 아니다. 패션 화장 연극 콘서트 등 대중문화 전반을 영향권 안으로 포획해가고 있다. 이 낯선 듯 친숙한 바람이 심상찮은 것은 비단 넓은 저변 때문만은 아니다. 잊혀가는 것들에 대한 막연한 향수나 세상의 다급한 변화에 대한 즉자적 반발만이 아니라 자유의 감성이라는 오래된 미래에의 열망을 내장한 듯 보이기 때문이다. 70년대의 재발견이라 해도 좋을 그 바람 속으로 들어가본다. 옷, 길어지고 넓어지고 패션의 복고 바람이 겨냥하는 것도 70년대의 히피와 펑크, 블루진으로 상징되는 청년성이다. 밝고 화려한 색상과 꽃무늬 등 대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