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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모자들 속 모자 New exhibition design project by Nendo: Akio Hirata’s Exhibition of Hats 모자들 속 모자 일본의 모자 디자이너, 아키오 히라타(Akio Hirata)의 첫 번째 대규모 회고전이 지금 도쿄에서 열리고 있다. 아키오 히라타 70년의 작업을 망라하는 자리이다. 아오야마 스파이럴 가든(Spiral Garden)의 전시장은 그야말로 모자들로 가득하다. 전시 그래픽 및 전시 디자인을 맡은 넨도(Nendo)는 수천 개의 ‘유령 모자’들을 만들었다. 전시 공간 위에 떠 오른 4천 개의 하얀색의 모자들 사이사이, 아키오 히라타의 모자들이 섞여 있다. 대량생산된 이들 부직포 모자는 실제 전시된 히라타의 모자에 대한 일종의 안티테제라고, 넨도는 설명한다. 아키오 히라.. 더보기
하나의 모자에 다양한 디자인의 와펜이 탈, 부착 가능한 개성 만점의 패션 모자…튜닝모자 'I.M7' 강북청년창업센터에 입주중인 (http://im7.co.kr)의 공동대표 백민수(경희대, 사회학 3), 유형택(한세대, 경영학 3)군은 평소 관심이 많은 모자를 변신시킬 수 없을까 고민 끝에 '튜닝모자'를 개발, 올해 초 특허출원을 하였다. 한 개의 모자에 다양한 와펜을 이용, 스트릿부터 캐주얼 모자까지 각양각색의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시판중인 모자를 구매했거나 직접 접해본 이들 역시 한결같이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은 신기한 모자로써만이 아닌 패션에 관한 사유가 함께하는 패션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다. 실례로 I.M7 의 I.M 은 ‘Impression’의 줄임말로 다양한 인상의 순간들을 캐치하여 표현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이러한 발판을 기반으로 은 국내 최대 .. 더보기
"모자 하나에 2억?"…세계에서 가장 비싼 모자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모자가 공개됐다. 미국의 한 모자 사이트는 지난 2일(한국시간) "세계에서 가장 고가의 모자가 모습을 드러냈다"며 "오팔로 뒤덮힌 이 모자의 가격은 약 1억 6천만원에서 2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 모자는 호주의 모자 제조인인 앤 마피 월렛과 오팔을 채석하는 광부 비키와 피터 드래킷이 만들었다. 그들은 호주의 오팔 광산 마을인 라이트닝 릿지에서 채석한 최고급 오팔을 사용해 모자를 완성했다. 값비싼 모자인 만큼 사용된 오팔의 양도 엄청나다. 모자에는 오팔 총 26개가 사용됐다. 합하면 약 1447캐럿의 어마어마한 양. 또한 새의 깃털과 18k 금을 사용해 모자를 장식했다. 사진 속 모자는 가격만큼 긴 길이를 자랑했다. 위로 길게 솟은 모자는 온통 파란색으로 장식돼 있었다. 때문에 이.. 더보기
美 모자 르네상스..에티켓은 빵점 (뉴욕=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1930-1950년대 까지만 해도 미국 남성이 모자를 쓰지 않으면 정장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받아들여질 정도로 모자는 의상의 필수품이었다. 하지만, 60년대 들어서면서 장발 스타일의 머리가 유행하고, 자동차의 지붕이 낮아진데다, 오랫동안 헬멧을 썼던 참전용사들이 더 이상 머리에 무엇인가를 쓰기를 꺼리는 풍토가 생겨나면서 모자는 차츰 실생활에서 멀어져 갔다. 특히 이전 대통령들과 달리 모자를 전혀 안썼던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등장은 모자 패션을 사양길로 들도록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러나 2년전부터 윌리엄스버그, 브루클린 등지를 중심으로 젊은 남성들 사이에 페도라(챙이 말려 있고 높이가 낮은 중절모) 또는 더비 햇(Derby Hat,채플린 모자)이 유행하기 시작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