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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 꼴라니

과학과 디자인의 조화, 파격 디자인 자동차 과학적 지식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결합한 디자인으로 명성을 얻은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루이지 꼴라니의 첫 회고전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트리엔날레 보비사 뮤지엄에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꼴라니의 60년 넘는 작품 활동을 총망라 한 것으로, 다양한 생물에서 영감을 얻은 꼴라니의 일명 바이오디자인 작품들이 천 여 점 이상 포함되어 있다. 특히나 이번 회고전의 백미는 450평 규모의 야외 전시장에 꾸며진 스포츠카 컬렉션. 고속 이동수단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던 그는 좀 더 빠르고, 좀 더 참신한 차체를 고안하기 위해 공기역학을 전공했을 정도.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유려한 곡선 형태의 스포츠카 디자인으로 각광을 얻은 꼴라니는 1989년 페라리와 합작, 동급 최고 기록을 세운 시속 351km의 테스.. 더보기
자연에서 영감 받는 '바이오 디자인' 인간이 만든 어떤 건축물보다 거미줄이 월등하다고 믿는 독일의 디자이너 루이지 꼴라니(Luigi Colani)는 1928년 베를린에서 출생했지만 스위스 국적을 가지고 있고 '바이오(Bio)', 즉 자연 생명체로부터 디자인 모티브를 얻어내는 것이 그의 디자인 접근법이다. 소품에 지나지 않는 안경부터 거대한 항공기에 이르기까지 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뛰어난 디자인 감각을 보여주는 루이지 꼴라니는 바이오 디자인의 거장답게 모든 디자인이 생명체 특유의 곡선미와 역동적 속성이 도드라진 미래지향적 작품들이 대부분이며 직선이 들어간 디자인은 찾아보기조차 힘들다. 학생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루이지 꼴라니는 유명 구두회사의 디자인을 맡으면서 디자이너로서 첫 번째 성공을 기록했으며 공부를 마친 그는 미국 더글라스에서 일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