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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北서 밀반입된 그림 보니 하나같이…이럴수가! 초가집, 우울한 표정, 남루한 차림, 누드화…. 이런 그림을 그릴 수 없는 나라는 어디일까. 북한에는 아직도 눈에 보이지 않는 `소재의 터부`가 엄격히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월 북한 `만수대 창작사` 화가의 그림 1300여 점을 한국에 밀반입한 중국 동포 김모(46·여)씨가 서울지방경찰청 국죄범죄수사대에 검거됐다. 김씨는 대남공작기구인 통일전선부 해외교포단체에 가입된 북한인 남편을 통해 만수대 창작사와 연 8000달러에 계약을 맺고 그림을 중국으로 빼돌렸다. 그런데 김씨가 밀반입한 그림에 등장하는 북한 주민은 하나같이 웃는 얼굴이다. 옷차림은 고기잡는 어부 조차 깔끔하고 세련돼 보이게 묘사돼 있다. 북한의 그림은 거의 대부분 이런 식이다. 여기엔 이유가 있었다. 북한 그림 중개업을 하는 중국.. 더보기
빅토리아시대 그림 407억원에 팔렸다 알마타데마作 '모세 발견' 예상가 10배 가격에 낙찰 19세기 후반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인 로런스 알마타데마 경의 유명작 '모세 발견'(그림)이 당초 예상가의 10배 수준인 400억원이 넘는 고가에 거래됐다. 한동안 미술시장에서 '찬밥' 신세였던 빅토리아조(朝) 미술작품으로까지 투자 수요가 번지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은 14일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알마타데마의 1904년작 '모세 발견'이 3590만달러(약 407억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이 그림은 15년 전인 1995년 250만달러에 거래됐다. '모세 발견'은 평화로운 파스텔풍의 작품을 주로 그렸던 네덜란드 출신 영국 화가 알마타데마의 대표작 중 하나이긴 하지만 당초 예상가(250만~350.. 더보기
아이폰으로 그린 멋진 예술 작품 아이폰은 손안의 컴퓨터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앱스도 물론 있습니다만 막상 실제로 아이폰을 이용해 그린 그림을 보니 놀랍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작품은 수채화 느낌도 받을 수 있네요. 아이폰 성공을 애플 브랜드와 디자인 덕분이라고만 생각할 수 있는데 선도적 이미지를 가진 애플이라는 회사만 볼 것이 아니라 애플 제품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으로 멋진 그림들을 그려 플리커에 열심히 공개하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애플 사용자들이 먼저 유행을 찾는 사람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앤디워홀이 매킨토시로 그림 그리면서 스스로 감탄했다는 이야기처럼 아이폰도 그런 느낌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개발자들에게 당신들은 아티스트라는 생각으로 제품을 만들.. 더보기
도로위에 그려진 깜짝놀랄 3D그림들 3D용 특수안경을 쓸 필요가 없다. 이 입체 그림은 분명히 도로바닥에 그려진 것이다. 하지만 마치 입체처럼 살아있다. 물론 완전한 3D효과를 보려면 가까이 가서 각도를 잘 맞춰서 살펴 볼 필요는 있다. 씨넷은 26일(현지시간)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 영국 런던시, 에들버러시,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 인도 콜카타시 등의 도로와 건물바닥에 그려진 깜짝 놀랄 만한 그림들을 소개했다. 대부분이 지난 6월부터 7월에 걸쳐 그려진 그림들이며 미국, 네덜란드,카자흐스탄,인도 등의 거리와 건물내부에그려졌다. 이 그림들은 이른바 변성작용으로 불리는 것으로서 중세 이후 천정 벽화 등에 사용되던 프레스코화에 높이와 깊이를 불어넣던 기법을 활용한 것이다. 이 생생한 그림들은 분명 평면(2D)아스팔트 위에 그려졌으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