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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집', 2011 안시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TV리포트 송승은 기자] 한국 애니메이션 '집'이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2011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프랑스 남부의 작은 휴양도시인 안시에서 매년 6월 열리는 영화제로 애니메이션 영화제의 '칸 영화제'라 꼽힌다. 올해는 6월 6일 개막돼 11일까지 열린다. 이번에 초청된 '집'은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 부설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장편연구과정 3기 작품. 박미선, 박은영, 반주영, 이재호, 이현진 등 5명이 공동 연출했다. 세계의 쟁쟁한 작품을 뒤로 하고 한국영화아카데미 학생들이 만든 영화가 진출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이 영화는 시장 한복판에 있는 13가구가 살고 있는 옥상마을을 배경으로 27살 여주인공 가영이 이사 오면서, 집신을 본 가영이 집신들과 함께 재개.. 더보기
집-메모지 Ie-Tag by Naruse Inokuma Architects 집-메모지 나루세 이노쿠마 아키텍츠(Naruse Inokuma Architects)는 지난 디자이너스위크에서 여러 채의 집, 아니 집 모양의 메모지들을 선보였다. ‘집-태그(Ie-Tag)’는 포스트잇과 같은 접착식 메모지이다. 나루세 이노쿠마 아키텍츠의 듀오, 준 이노쿠마와 유리 나루세는 철거된 주택에서 나온 목재를 재활용하여 이와 같은 메모지를 만들었다. 비록 목재로서의 형태는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지만, 그렇게 탄생한 재활용지는 여전히 ‘집’의 일부이다. 건물에서 문구로. 건축가다운 발상의 메모지 디자인이 아닐 지. www.narukuma.com via spoon and tamago ⓒ designflux.co.kr 더보기
클래식한 디자인 아이템 10가지 클래식한 디자인 아이템 10가지 ANATOMY OF A CLASSIC 정통 클래식의 가치가 부각되는 요즘, 디자인의 원형이자 디자인 클래식으로 손꼽을 만한 디자인 아이템 10가지를 소개한다. 1 'Pastil' Chair 핀란드 아이콘 에로 아르니오(Eero Aarnio)가 디자인한 1960년대 우주 시대의 파스틸 체어 디자인의 뛰어난 점 혹은 주목할 점은? 핀란드의 에로 아르니오가 1967년에 디자인한 ‘파스틸’ 의자는 촬영장에서 막 빠져나온 듯하다. 당시엔 신기술이었던 플라스틱 가구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컬러풀하게 굴곡진 형태가 이 시대의 낙천주의를 상징하고 있었다. 속이 빈 섬유유리 재질에 반짝이는 광택성 의자가 유쾌함을 자아내는 동시에, 초현대적인 안락의자로 각광받았다. 실내외 모두에서 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