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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상

디자인 과잉의 시대, 디자인의 길 묻는 축제 준비 승효상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지난해 3월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9월3일~10월23일) 총감독으로 임명된 건축가 승효상씨(59·이로재 종합건축사 대표)가 12일 참여작가 및 작품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1972년 미국 MIT 건축학부에서 공부할 때 을 응용한 「Intensible Architecture」를 읽으며 공감했던 내용을 이번 전시의 주제로 택했다”면서 “디자인 개념이 과포화된 사회에서 과연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주제인 ‘도가도비상도(圖可圖非常圖)-디자인이 디자인이면 디자인이 아니다’는 노자의 첫 구절인 ‘道可道非常道, 名可名非常名(도가도비상도, 명가명비상명)’에서 길 ‘道’를 그림 ‘圖’로 패러디한 화두이다. 광주디자인.. 더보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승효상 감독 중심 5월부터 전시공간 연출, 참여디자이너·기업 등 선정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아이 웨이웨이 감독의 중국 구금과 간부급 직원의 갑작스런 사직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광주비엔날레재단이 승효상 감독 중심으로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준비한다. 21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 5개월여를 앞두고 지난 3일 아이 웨이웨이 공동감독이 중국 당국으로부터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어 지난 11일에는 디자인비엔날레를 만들고 이끌어왔던 모 간부가 2년 임기가 끝난 뒤 사직서를 제출해 행사 준비에 제동이 걸렸다. 아이 웨이웨이 감독은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고 '구금이 장기화 될 것 같다'는 소식이 전해져 비엔날레재단은 승효상 감독 중심으로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준비하고 아이 웨이웨이와 공동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