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희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얀 옷에 그린 사랑의 메시지…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티셔츠 디자인 화가 김지희 27세. 나이에 걸맞지 않은 넘치는 카리스마. ‘천재’ ‘신동’ 정도의 단어가 무색할 정도의 노력파. 크지 않은 체구는 바람 불면 날아갈 듯 연약해 보였다. 인터뷰 도중 그의 차분하고 조용한 목소리가 들리지 않은 적도 있었지만 세계를 무대로 한 젊은 화가의 힘을 느끼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한국화와 팝아트를 접목해 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김지희씨. 하루 3시간 이상 잠을 잔 적이 없을 정도로 작품에만 온 힘을 쏟아온 그가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의류업체 제너럴아이디어 주축으로 타 분야 예술가와 함께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티셔츠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그를 지난 19일 서울 이화여대 인근 커피숍에서 만났다. 아프리카 아이의 슬픈 눈 ‘아이의 눈엔 이슬이 맺혔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