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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도심경관과 어우러진 전기차 충전기

차세대 전기자동차 충전기 GE WattStation (© fuseproject)

제네럴 일렉트로닉스 에코매지네이션 GE Ecomagination(*’생태계 Eco’와 ‘상상력 Imagination’을 결합한 단어로 GE가 전사적으로 추진중인 환경경영전략이며 기업 이미지 개선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은 fuseproject 디자인 스튜디오와 팀을 구성해 WattStation을 제작했다. WattStation은 차세대 전기자동차 충전기로, 기존 주유소 주유기의 전형적 모델에서 탈피해 도심 속 아름다운 가로수의 모습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이 장치는 통상적으로 12-18시간이 걸려야 충전이 가능한 전기자동차를 단 4-8시간 만에 완충할 수 있다.

fuseproject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WattStation을 고안한 fuseproject의 초기 제작의도는 거리시설물로서의 내구성과 가로등의 가시성, 푸르른 가로수 나뭇잎의 심미성을 동시에 지닌 전기충전기 디자인이었다.

우리는 WattStation의 디자인을 통해 “주유기”라고 하면 흔히 떠올리는 보편적인 커다란 사이즈의 딱딱하고 무식한 외양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하려 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위쪽으로 부드럽게 퍼진 원형의 메인화면과 원통형의 몸체를 지닌 새로운 개념의 부드럽고 독특하며 친화적인 아이콘으로 충전기를 표현했다. 부착된 UI 화면은 사용자들이 가장 편안한 앵글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적화되었으며 이를 감싸고 있는 렌즈는 정보전달이 용이한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지니고 있다. LED 불빛의 링 장식은 운전자가 충전기 사용가능여부(흰색-사용가능, 녹색-완충, 적색-충천중, 황색-고장)를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GE의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테크놀로지와 결합한 WattStation은 자동차 한 대를 4-8시간 안에 신속하게 충전할 수 있다.  디지털 플랫폼 및 모바일 디바이스와 무선으로 통신하며 사용자들이 원거리에서 충전기 소재지를 파악하고, 모니터하고, 작동시킬 수 있도록 했다. WattStation은 또한 줄자처럼 기기내부로 충전 케이블을 숨길 수 있도록 해 거리경관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케이블이 기후변화에도 영향을 받지 않도록 했다. 이 모든 혁신이 어떤 이상기후나 불리한 사용조건도 견딜 수 있게끔 견고하게 설계된 컴팩트한 메탈 외피 속에 녹아 들어 있다. 심지어 눈을 녹이는 히터도 내장되어 있다.

WattStation은 미국 및 유럽, 아시아 전역에 설치되어 전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와 재생가능 에너지의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차세대 전기자동차 충전기 GE WattStation (© fuseproject)

원출처 : fuseproject: GE Wattstation 
            GE: ecoimag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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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출처 : 디자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