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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걸스카우트 리브랜딩

Girl Scouts unveils new brand
걸스카우트 리브랜딩 
   


미국 걸스카우트의 얼굴이 바뀐다. 지난 7일 걸스카우트가 새로운 시각 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 1910년대 창단된 이래, 걸스카우트의 로고는 10년에서 20년을 주기로 변화를 거듭했다. 그러다 1980년대 솔 바스(Saul Bass)가 소녀들의 옆 얼굴을 담은 로고를 디자인한 이래, 30여 년 가까이 걸스카우트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걸스카우트 리브랜딩은 시각 아이덴티티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물론 솔 바스의 로고도 여기에 포함된다. 디자인을 맡은 오리지널 챔피언스 오브 디자인(Original Champions of Design)은 전면적인 변화보다는 부분적인 수정을 선택했다. 소녀들의 옆 얼굴을 담은 클로버 문양의 로고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코, 헤어스타일, 목 등의 세부적인 수정이 이뤄진 바, 이전 로고와 새 로고의 비교가 틀린 그림 찾기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번 리브랜딩 작업은 걸스카우트 조직 변모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부터 준비되어 왔다. 시각 아이덴티티 리디자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염두에 두고 진행되었다고. 걸스카우트의 새 브랜드. 리브랜딩 작업의 결과물은 아래 OCD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originalchampionsofdesign.com
www.girlscout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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