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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대한민국 텍스타일디자인대전] 시상식 19일 개최

텍스타일디자인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
 
젊고 유능한 신인 텍스타일 디자이너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가 주최하고 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회장 이수철)가 주관하는 제21회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 시상식이 7월 19일 섬유센터 3층에서 개최된다.

이 날 영예의 대통령상에는 2차례의 걸친 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고 점수를 받은 프리랜서 조지혜씨가 수상하고, 국무총리상에는 계명대학교 이재웅씨, 지식경제부 장관상은 한양대학교 장화정씨와 프리랜서 서훈석씨, 섬산련 회장상은 중앙대학교 김혜진씨와 한양대학교 박지은씨가 각각 수상한다.
 
두 기관의 텍스타일디자인 공모전을 통합하여 개최하는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은 전국 50여개 대학의 학생과 일반인 총 1,646명이 응모하는 등 규모와 수준이 매년 성장하여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텍스타일디자인대전으로 자리매김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젊은 신인 디자이너들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출품작이 많았다“며 ”일부 작품은 상용화가 가능할 만큼 상품성이 돋보이고, 이들이 우리나라 텍스타일디자인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줄 인재들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은 대통령상 등 24명의 텍스타일디자인 작품과 수상자들이 직접 제작한 의류, 액세서리, 인테리어 시제품이 전시된다.

섬산련 노희찬 회장은 “섬유․패션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이 되는 창조적인 디자인 개발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선발된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Intertextile Shanghai Home Textile(8월)”와 “Preview in SEOUL(9월)”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여 텍스타일디자인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섬산련은 우리 섬유제품이 중국․대만 상품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디자인 차별화가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하여 텍스타일디자인을 소홀하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하여,  Preview in SEOUL(9.1~3)에 “텍스타일디자인”관을 구성하여, 텍스타일디자인대전 우수작품과 인디고(Indigo)․하임텍스틸(Heimtextil)에서 호평 받는 디자인스튜디오의 작품을 전시하고, 향후 이를 프리미에르 비종(Premiere Vision)의 텍스타일디자인 전시회 "인디고(Indigo)" 처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패션저널:김연 기자]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세계섬유신문사] 뉴스일자: 2010-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