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포드

명품 디자이너 톰 포드-Tom Ford 를 말하다!

홈페이지 가기 : http://www.tomford.com/

톰 포드 그는 누구인가?

현존하는 디자이너 중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톰 포드(Tom Ford). 그는 Perry Ellis와 함께 패션경력을 쌓은 후, 1990년에 패션 아이콘으로서 다시 태어나는 도약을 하게 된다.

바로 파산위기의 Gucci를 4조 원의 가치로 회생시켜 놓은 것이다. Gucci가 파산으로 내몰리고 있을 때 그는 이것을 기회로 삼아 BOYSH 스타일을 선보이며 여성패션의 vision과 경쟁력 보여주었다. 톰 포드는 매력적인 스타일의 옷과 자극적인 향수들을 내세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쓰러져가는 패션 명가의 자존심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

 
이후, 톰 포드는 2004년에 Gucci를 떠나 2005년 그의 브랜드 ‘Tom Ford’를 런칭했고,  2008년 CFDA 남자 옷 부분 최고의 디자이너 상을 거머쥐었다. 2008년 다니엘 크레이그 가 주연한 007시리즈 ‘Quantum of Solace’의 의상제작을 요청 받으며 스타일아이콘으로서의 그의 지위를 다시 한번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된다.

최근에는  콜린퍼스, 줄리앤무어, 매튜 굿 등 헐리우드 연기파 배우를 대거 캐스팅한 싱글 맨 (A Single Man, 2009) 이라는 영화에 직접 메가폰을 잡기도 했다. 

톰포드 Style

톰 포드의 스타일은 남성다움을 잃지 않은 정중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강한 어깨 선으로 시작된 그의 바디라인은 완벽한 허리라인으로 이어지며 절대적인 Fit 감을 살려주는 블랙수트는 그를 가장 돋보이게 하는 스타일.

 
틀에 박힌 수트착용을 벗어 던지고 Formal shirt의 단추를 하나 더 풀어주는 과감함을 보여주거나, 깊은 v-neck 또는 scoop neck(=Round neck) t-shirt를 코디하고 액세서리 사용은 최소화하는 캐주얼 스타일 등은 차별화된 그만의 패션 언어소통법이다.

그에게서는 타고난 세련미와 엘레강스함이 흘러나온다. 몸에 꼭 맞게 재단된 수트와  Formal한 스타일에 대한 애착은 남성다운 분위기와 정갈한 라인이 맞물려 Sharp한 느낌을 만들어낸다. 수트는 그를 위해 만들어진 것 같다 해도 과언이 아닐까 싶은 감탄 섞인 상상력을 자아내고 남자가 수트를 어떻게 소화해야 하는지 보여준다. 

셔츠의 버튼을 하나 더 풀거나 타이 대신 실크 스카프로 목을 장식하거나 간단히 말아 올린 소매 등은 진정한 프로페셔널 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일에 대한 열정에 목말라 있는 성숙한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그의 세련되고 엘레강스한 이미지 연출법은 누구에게나 가볍게 보이지 않을뿐더러 Formal 한 수트를 멋지게 소화해낸다면 존경심까지 이끌어 내는 효과를 발휘한다.
 

포드만큼 formal 스타일에 대해 사로잡힐 필요는 없으나 포드로부터 몇 가지 중요한 가치는 배워갈 필요는 있다. 언제나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꾀죄죄하거나 정돈되지 않은 모습은 그의 사전에는 절대적으로 배제되어있으며 언제나 Sharp한 느낌을 고수한다. Fit을 절대적으로 중시하는 것이 그에게서 얻어갈 수 있는 최고의 팁.

 
어떤 Look이나 스타일이 서로 잘 어우러지고 매치되는지에 대한 혜안을 가지고 다양한 스타일을 수용할 수 있는 옷장을 가지고 있다면 급히 외출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도 완벽한 패션감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http://dresscane.tistory.com/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