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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전동 신발` 리모컨만 있으면 어디든 간다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 단순히 걷기만 한다? 모터가 장착된 전동신발을 신고 리모컨 작동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면 어떨까? 세계최대의 국제가전 제품박람회인 `2012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이를 실현한 전동신발이 소개됐다. 

▲ 스픈킥스(spnKiX) (사진=스픈킥스 홈페이지/트위터) 
 
`스픈킥스(spnKiX)`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신발을 신은 채 곧바로 착용할 수 있으며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배터리와 모터가 장착된 두 개의 전동신발은 무선 리모컨으로 작동하며 뒤쪽에는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플렉터가 달렸다.

최고 시속은 10mph(16km/h) 정도며, 일 회 충전 후 길게는 2~3시간 정도 달릴 수 있다. 모터가 달린 롤러스케이트를 생각하면 된다.

스픈킥스를 개발한 피터 트레드웨이는 "복잡한 도심에서 주차장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격은 375달러(약 44만원)로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가면 판매가가 649달러(약 75만원)로 오를 예정이다.
 
◆ 전동신발 `스픈킥스` 동영상

 

인터넷뉴스팀 bodo@ 
입력시간 :2012.01.12 09:33 |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