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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울산시도시공사 자전교 경관디자인 '국제공공디자인 우수상'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도시공사(사장 이효재)는 20일 '2010~2011 국제공공디자인대상' 토목건축 분야에서 울산 자전교 경관디자인을 출품,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자전교 경관디자인은 경부고속철도 울산역 역세권 진입도로에 있는 자전교를 포함한 주변 경관디자인을 말한다.

특히 자전교 경관디자인의 주요 구조물인 '자전교'는 울산의 역동적이고 푸른 도시임을 나타내는 상징인 '고래'를 모티브로 해 고래가 춤추는 형상을 생동감 있고 건강하게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아울러 도시공사는 자전교의 설계변경을 통해 야간조명을 설치, 디자인적 가치를 높이고 시설공사에 대한 다각적 재검토를 통해 설계변경 후 당초계획보다 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KTX 울산역은 새로운 관문으로서, 자전교 경관디자인에 울산의 건강함과 역동성 등의 도시이미지를 담아냈다"며 "자전교 경관디자인에 세계적 디자인 수준을 입증하는 PDA(Public Design Award) 인증마크가 수여됨에 따라 도시의 품격 및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공공디자인대상 심사는 5월부터 국내외 분야별 학계 및 전문가와 디자인 관련 저명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진행됐다. 시상식은 2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jhc@newsis.com

| 기사입력 2011-10-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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