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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땅속에 짓는 65층 빌딩... 뒤집힌 지하 마천루 '화제'

▲멕시코의 한 건축 디자인 회사가 멕시코시티에 세우자고 제안하며 제시한 거꾸로 빌딩이 화제다.

65층의 건물을 뒤집어서 세우자는 것이 설계안의 핵심 내용이다. 건물의 최상층(또는 최하층)은 깊이 300미터 땅 속에 위치하게 된다.

최적의 건설지는 멕시코시티 소칼로 광장. 초고층 건물을 뒤집어 건축함으로써 주변 전통적 건물들이 갖고 있는 아름다움을 해치지 않고 스카이라인도 훼손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디자인 회사의 주장. 건물 중앙은 비어있어 자연 채광과 환기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한다.

주변을 압도하는 또 주변 사람들이 우러러볼 마천루를 짓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꿈이지만 '거꾸로 지하 마천루'는 파격적이면서도 도시의 미관을 배려하는 '겸손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PopNews |입력 : 2011.10.04 09:02 / 수정 : 2011.10.04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