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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행사

그래피티 ‘이것은 낙서가 아니다’

세계적인 그래피티(Graffiti·벽이나 그밖의 화면에 낙서처럼 그린 그림) 작품을 한데 모은 '이것은 낙서가 아니다' 전이 오는 10월 20일까지 서울 청담동 오페라갤러리에서 열린다.

그래피티는 1960∼1970년대 힙합과 더불어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거리예술의 하나로 최근 들어서야 본격적인 예술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번 전시에는 '미스터 브레인워시'라는 이름으로 작업해온 티에리 게타를 비롯해 1980년대부터 그래피티 아트의 유행을 선도한 신(SEEN), 생생한 색채 작업으로 유명한 벵상 풀 등의 작품 30여점이 내걸린다. 또 간결한 선과 강렬한 원색으로 '거리예술의 전설'이 된 키스 해링(1958∼1990)과 '검은 피카소'로 불렸던 요절한 천재 장 미셸 바스키아(1960∼1988)의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02)3446-0070

/jsm64@fnnews.com정순민기자

■사진설명=장 미셸 바스키아 '침팬지'

기사입력2011-09-27 17:24기사수정 2011-09-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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