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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행사

'대구패션페어' 내달 12일 개막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섬유와 패션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2011 대구패션페어'가 내달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다.

28일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등에 따르면 지식경제부와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흘간 패션제품 전시, 비즈니스 상담회, 국내외 디자이너들의 컬렉션 및 브랜드 패션쇼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회에는 국내외 100여개 기업이 참가해 남성복, 여성복, 캐주얼, 스포츠웨어, 아웃도어, 신발, 첨단 기능성 섬유소재 등을 소개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아시아패션연합회(AFF)' 한국 총회와도 연계돼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6개 회원국 디자이너들이 연합패션쇼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연합패션쇼는 '류(流) 아시아'를 주제로 각국의 디자이너들이 전통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박동준, 최복호 등 지역 유명 디자이너들이 참여한다.

duck@yna.co.kr

| 기사입력 2011-09-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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