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업계 첫 `독일 디자인 어워드` 수상

자이 홈네트워크 등 2種 '獨 디자인 어워드' 입상

GS건설은 자사 개발 통합 홈네트워크 제품 '자이 유홈시스템 2.0(사진)'과 일체형 샤워수전 '프누마'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세계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인 '2012 독일 디자인 어워드(GDA)'에서 입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이 유홈시스템 2.0은 가구 내 설치되는 온도조절기ㆍ배선기구류 등 10개 제품군의 통합 디자인이다. 다양한 인테리어 환경에 어울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프누마는 욕조 토수구, 오버헤드 샤워, 핸드샤워를 일체화한 절제된 디자인의 욕조샤워수전이다. 한쪽이 개방된 비대칭 형태로 몸체 윗면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S건설은 자이 유홈시스템 2.0을 지난해 분양한 부산 '해운대자이'에 적용했다. '프누마'는 향후 분양하는 단지에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임충희 GS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건설업계 최초로 수상한 것은 지난 2007년부터 지속적인 투자개발을 기울여온 GS건설 디자인 경영의 결실"이라며 "향후 탁월한 디자인을 개발해 고객에게 진정 가치 있는 특별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수기자 pao@sed.co.kr

입력시간 : 2011.09.19 11:01:11수정시간 : 2011.09.19 16:22:01
<저작권자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