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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글자 칠 때 소리나는'...신기한 가상레이저 자판

‘글자를 칠 때 소리를 내는’ 가상 레이저 자판이 등장했다. 

지금까지의 가상레이저키보드(자판)는 편리하긴 했지만 글자치는 소리가 안들려 자판을 일일이 보고 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씨넷은 17일(현지시간) 셀루온과 씽크기크가 조그만 사각형 레이저빔 프로젝터에서 나오는 레이저빔으로 만들어지는 ‘자판치는 소리가 나는’ 가상 레이저 자판키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 자판을 칠 때 소리나는 가상 레이저 자판이 개발됐다.

이 소리나는 가상 레이저키보드의 또다른 장점은 그동안 자판이 잘 보이도록 다소 어두운 곳에서만 사용해야 했던 단점을 없앴다는 점이다.

이 소리나는 자판을 만들어주는 레이저빔 프로젝터는 손안에 들어오는 사각형의 형태로 되어 있는데 한번 충전하면 150분간 가상 레이저 키보드를 계속해서 비춰 준다.
이 레이저광으로 만들어진 가상 컴퓨터자판(키보드)의 최대 특징은 글자 하나하나를 칠 때마다 실제 자판을 손가락으로 칠 때와 같은 소리가 들린다는 점이다.

이 신기한 가상키보드는 레이저자판 투영을 위해 더 작은 액정 인터페이스를 사용한 것은 물론 동작인식SW가 소리를 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에따라 이 레이저로 된 가상 자판을 두드리거나 SW가 동장을 제어할 때 자판에서 ‘클릭(딸깍)’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이 가상 레이저빔 키보드 투영기기는 작은 연필깎이만한 크기로 만들어졌다.  
 

▲ 이 소리나는 가상레이저 자판의 또다른 장점은 그동안 다소 어두운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자판을 밝은 데서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이 가상 레이저키보드는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아이패드2,아이폰, 아이팟, 안드로이드,윈도폰7,블랙베리스마트폰과 대부분의 노트북에서 작동한다.

가격은 170달러로서 다른 블루투스 방식의 가상레이저 자판에 비해 센 편이다.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zdnet.co.kr 2011.08.18 / AM 08:19 | ZDNet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