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패션

달콤한 캔디가 패션이 된다! 여름철 이색 아이템


[김진희 인턴기자] 더운 여름, 스트라이프로 연출한 마린룩과 기하학적 패턴으로 뒤덮인 여름 패션 속에서 재치와 위트가 돋보이는 유니크한 패턴이 인기다.

비비드한 컬러로 표현한 과일과 캔디 등 여름에 어울리는 맛있는 음식을 소재로 한 패션 아이템이 그 것. 불규칙적인 패턴으로 독특한 느낌을 연출한 의상과 음식 하나하나를 팬던트로 활용한 액세서리 아이템이 눈에 띈다.

음식의 형태를 그대로 따온 아이템과 컬러의 조합만으로도 상큼한 과일과 사탕을 연상케 하는 군침도는 맛있는 아이템, 이제부터 먹지 말고 패션에 양보하자.

상큼함이 느껴지는 패션 후르츠

탐스러운 제철 과일과 패션의 만남은 어떤 느낌일까? 의상에 프린트할 음식이라면 단연 비비드한 컬러의 상큼한 과일.

화사한 오렌지 플라워와 레드 컬러의 체리 프린트가 금방이라도 베어물고 싶은 올리브데올리브의 블라우스는 여유있는 핏과 프릴장식로 멋을 낸 소매가 포인트로 시원한 느낌을 준다.

달콤한 바나나가 불규칙적인 패턴으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내는 모조에스핀의 스커트는 올여름 리조트룩으로 손색이 없는 아이템이다.

액세서라이즈는 딸기, 오렌지, 수박 등 여름 과일을 깜찍한 참으로 제작해 장식한 팔찌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달콤한 과일과 메탈의 시원한 느낌이 더해져 여름철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구슬과 캔디! 달콤함을 부르는 아이템

달콤한 캔디를 먹고 싶지만 날씬한 몸매를 위해 참아야 한다면 매일 사용하는 아이템을 내가 좋아하는 캔디로 바꿔보자. 컬러는 물론 디자인까지 진짜 캔디와 감쪽같은 패션 아이템들이 여심을 자극한다.

칼레이도우드와 천연고무 브러시로 알려진 테크 브러시는 블루와 레드가 섞인 스트라이프와 마블링 사이드를 살린 브러시를 선보였다. 천연 염색법을 사용해 컬러풀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으로 여성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구슬사탕을 이어놓은 듯한 스파이시칼라의 뱅글은 화이트, 옐로우, 오렌지 등 컬러풀한 비즈를 엮어 만든 제품으로 에스닉한 무드가 돋보인다.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캔디를 흩뿌려놓은 듯한 디자인의 팔찌도 펑키하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재미있는 아이템. 미니멀한 원피스나 심플한 캐주얼룩에 매치해 포인트를 주면 좋다. (사진출처: 스파이시칼라, 올리브데올리브, 모조에스핀, 액세서라이즈, 테크 브러시)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입력: 2011-07-25 17:12 / 수정: 2011-07-26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