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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성남시, 버스승강장 광고디자인 공모작 대상 선정

▲ 정상진씨의 ‘성남시민 모두가 웃는다' 대상작    © 성남시청 
 
성남시는 ‘2011성남 버스승강장 광고디자인’공모전 심사 결과 정상진씨(남·35·일반·서울 강남구 삼성동 거주)의 ‘성남시민 모두가 웃는다’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대상 선정작은 웃고 있는 시민들의 다양한 표정이 성남의 밝은 미래와 희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고, 그 표현의 참신성과 독창성이 감성적인 호응을 이끌어 낸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김미라(여·21·대학생·충북 청원군 강내면 월곡리 거주)씨의 작품 ‘Culture+History=Seongnam’는 성남시 문화의 주축인 성남아트센터와 역사를 대표하는 남한산성의 이미지를 오버레이(overlay)기법으로 표현해 성남시만의 특징을 부각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 우수작은 이효진 씨의 ‘주인님, 열쇠는 여기 있습니다’와 서성미 씨의 ‘성남시 버스승강장을 통하면’등 2개 작품이 선정됐고, 장려 6개 작품, 특선 2개 작품,  입선 20개 작품이 선정되는 등 모두 32개 작품이 선정됐다.

성남시가 지난 7월 12일까지 두달동안 전국의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한 ‘성남 버스승강장 광고디자인전’에는 모두 54개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성남시디자인 심사위원회는 지난 7월 21일 심사회를 열어 디자인의 창의성, 상징성 등을 종합평가해 이 같이 선정했다.

시는 32개 입상작을 지난 7월 26일 성남시 공모전홈페이지(   http://contest.cans21.net )를 통해 발표하고 입상자들에게 개별 통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중 열려 대상 수상자에게 상장과 300만원 상금,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상장과 100만원 상금 등 시상한다.

입상작들을 일주일간 시청 로비에 전시되며, 향후 성남 시내의 버스승강장 광고디자인으로 활용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박진성 기자  
기사입력: 2011/07/27 [17:38]  최종편집: ⓒ 뉴스웨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