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산업

세상을 바꾼 전자기기 톱 10

미국 잡지 파퓰러 매카닉과 방송사 히스토리 채널이 최근 '세상을 바꾼 도구(gadget) 101'을 선정 발표했다. 우리의 삶과 역사를 바꾼 도구 중에서 상위를 차지한 것은 대부분 소형 전자 기기들이다.

1위는 바로 휴대폰/스마트폰이다. 휴대폰은 1970년대 일본과 핀란드에서 그 최초의 모습을 드러냈다. 스마트폰은 2000년 미국에서 등장했다. 이제 스마트폰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기기가 되었다.

2위는 대표적인 매스미디어 라디오이고 3위는 라디오를 꺾거나 보완했다고 평가되는 텔레비전이다. 5위는 우리의 삶의 효율성을 높이고 뉴스나 엔터테인먼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 PC이며 6위는 1939년 뉴욕 여름 세계 박람회에 등장한 에어컨이다.

7위는 전화기이고 8위는 축음기 9위와 10위는 알람시계와 백열등이다. 알람시계는 "침대로부터 산업 혁명을 끌어냈다"고 잡지는 평했다. 더 많이 일하도록 잠을 빼앗았다는 말이 되겠다. 현대 휴대용 기기의 탄생을 가능하게 한 건전지가 11위를 차지했다.

한편 많은 전자 기기와의 경쟁에서 이겨 4위를 차지한 것은 전염병으로부터 인류를 구해낸 피하 주사기이고, 맨 꼴찌 101위는 월면차를 수리하는 데 쓰인 덕 테이프이다.

이윤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07-19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