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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식량 걱정 끝! 거실 안의 텃밭 + 어항 양식장

매일 하루 한 끼, 가정 내에서 직접 키운 재료들로 식사 준비를 할 수 있게 돕는 아이디어 제품이 개발되어 화제다. 스위스의 산업 디자인팀 컨셉츄얼 디바이스가 채소는 물론 생선까지 직접 기를 수 있는 신식 재배기 <맬서스>를 선보인 것.

가족이 먹는 주요 먹거리를 내 손으로 직접 재배함으로써 친환경적이면서 안전한 식사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이 장치는 수산 양식과 식물 수경 재배를 동시에 진행하는 혼합 재배기.

펌프를 이용해 하단 수조부에서 끌어올려진 물이 상단 채소밭을 통과해 다시 수조로 유입되는 순환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물고기 배설물을 식물의 비료로 활용하고 식물의 대사작용으로 재배기 물을 정화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400리터 용량의 수조부에서는 민물돔, 연어, 잉어 등 각종 식용, 관상용 물고기들을 총 2kg까지 동시에 기를 수 있다고.

한미영 기자
PopNews | 입력 : 2011.07.06 0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