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기타

세상을 뒤집은 디자인의 비밀


엘르 엣티비 '디팩토리' 21일 첫방

세계적인 매거진 엘르의 TV채널 '엘르 엣티비'(대표 최종삼)는 자체 제작 프로그램 '디팩토리(D’Factory)'를 오는 21일 밤 12시에 첫 방영한다.

'디팩토리'는 평소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생활 속 디자인들의 흥미로운 탄생 이야기를 위트 있는 내레이션으로 전하는 디자인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밤 12시에 방영하며 각 에피소드 마다 코카콜라, 춥파춥스, 레고 등 세상을 뒤집은 혁신적인 제품 브랜드의 디자인 이야기를 다룬다.

21일 첫 회에서는 산업 디자인의 걸작으로 불리는 '코카콜라 컨투어병' 탄생 이야기와 영화 '로마의 휴일'에 나온 모터 사이클 '베스파', 즉석 카메라의 대명사 '폴라로이드' 등에 관한 디자인 탄생 비화를 들려준다.

단맛과 알싸한 청량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탄산음료 '코카콜라'.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에서 가난과 더위에 지친 어린 주인공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도 바로 '코카콜라'이다. 세계적인 음료 '코카콜라'를 더욱 빛나게 한 것은 바로 20세기 산업디자인의 결정체인 미끈한 병이다. 한 디자이너가 최고 육백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코카콜라'의 병 디자인 공모를 보고 여자친구의 타이트한 주름치마를 연상해 만들었다는 탄생 비화들이 소개된다.

오드리 햅번 하면 제일 처음 떠오르는 '로마의 휴일'. 이 영화에서 공주의 일탈 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베스파'를 타고 로마 거리를 여행하는 신이다. '로마의 휴일' 속 '베스파' 부터, 할리우드 스타에 이르기까지, 질주 본능을 일으키는 '베스파'는 도심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연인들의 필수품이다. 바로 그 디자인에 숨겨진 비밀을 공개한다.

특히 '디팩토리'는 엘르 엣티비만의 차별화된 채널 콘셉트를 반영한 세련된 톤 앤 매너와 팝아트적인 만화 이미지 삽입 등 흥미로운 스토리를 수준 높은 영상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엘르 엣티비의 주요 프로그램 소개 및 자세한 편성 스케줄은 엘르 엣티비 홈페이지(www.elleattv.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저작권자 ⓒ 인터넷한국일보>입력시간 : 2010/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