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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BMW, '미니 쿠페' 공개…변신의 끝은?

미니의 변신은 끝이 없다. 미니는 사륜구동 SUV에서 스포츠 쿠페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BMW는 지난 20일, 위장막을 씌우지 않은 미니 쿠페의 완전한 모습을 공개했다.

미니 쿠페는 지난 200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가 공개된 후 2년 만에 양산형모델이 모습이 공개됐다.

BMW 측은 2인승 쿠페로 제작된 미니 쿠페는 3도어 미니 쿠퍼를 기반으로 차체 구조와 섀시, 차체 중량 분산 등을 새롭게 셋팅해 안전성을 높인 것은 물론 최상의 드라이빙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미니 쿠페의 엔진은 기존 미니와 같다. 기본 모델은 122마력, 1.6리터 터보엔진의 쿠퍼S는 184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최상위 모델인 JCW는 211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6.4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240km다.


미니 최초로 시속 80km가 넘어가면 자동으로 펼쳐지는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됐다.

미니 쿠페는 전장×전폭×전고가 각각 3728×1683×1378mm, 휠베이스는 2467mm다. 뒷좌석 시트가 없어 넉넉한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MW는 올 9월 독일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미니 쿠페를 공식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상영 기자 young@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입력 2011.06.21 (화) 12:36, 수정 2011.06.21 (화)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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