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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아이폰5 곡면유리 채택…외관디자인 3gs와 닮은꼴?

[아시아투데이=성희제 기자]애플 아이폰5에 곡면 유리를 채택 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대만의 IT전문매체 디지타임즈가 23일 타이완의 공급 체인을 통해 확인한 바에 의하면 애플은 아이폰5에 곡면 유리를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스마트폰 가운데 곡면 유리를 적용한 제품은 삼성전자가 지난 3월 구글과 협력해 내놓은 '넥서스S'가 처음이다.

곡면 유리 제작사들은 높은 자본금이 결부되는 관계로 유리 절단 장비들의 구입을 위한 투자를 꺼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곡면 유리 생산을 독려하기 위해 애플은 제작사들이 사용할 200~300대의 유리 절단기들을 매입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유리 절단기들은 현재 협력 조립 공장들에 보관돼 있고 일단 곡면 유리 생산을 위해 수율이 만족할만한 수준에 이르면 가동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곡면유리, 유리 컷팅, 라미네이션(lamination) 및 터치 센서 등의 수급율을 높이기 위해 부품을 제작하는 공급업체들과 여전히 협의중이며 따라서 아이폰5의 본격적인 생산 일정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라고 디지타임즈는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액정보호필름 붙이는 연습해야 할 듯", "외관 디자인이 4세대와는 달라지나 봅니다", "3GS모델이나 아이팟과 비슷해 지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성희제 기자 partynight35@asiatoday.co.kr> [ⓒ '글로벌 석간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