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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아이폰5` 아닌 `아이폰4S` 9월 출시 맞다

대만 디지타임즈 보도…중국 이통 3사에 공급 계획

애플이 LTE 등 차세대 네트워크는 탑재하지 않고 기능 업그레이드에 중점을 둔 `아이폰4S' 출시한다는 루머를 뒷받침하는 여러 조짐들이 보이고 있다.

18일 대만 디지타임즈가 부품 공급업체들로부터 확인한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4S'를 출시할 계획이며, 중국의 이동통신3사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에 모두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신문이 대만의 신뢰할만한 부품 공급업체들로부터 들은 소식은 지난 17일 포브스가 보도한 소식과 일치해 아이폰4S 출시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대만에는 아이폰 조립 생산을 담당하는 폭스콘 본사가 위치해 있어 이 매체가 제기한 루머는 여러번 사실로 확인된 바 있다.

디지타임스는 또 애플이 아이폰4S 출시를 위해 2000만대로 예상된 아이폰4의 2분기 출하량을 1750만∼1800만대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애플은 아이폰4S부터는 기존 인피니온 칩 대신 퀄컴 칩을 사용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애플은 오는 주말 애플 스토어 개장 10주년 행사를 실시할 계획인데, 이를 위해 애플 스토어 내부에 검은 천막을 치고 비밀 제품을 마련해놓아, 이 제품이 아이폰4S가 아니냐는 루머도 제기된다.

박지성 기자 jspark@dt.co.kr | 입력: 2011-05-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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