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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세기의 결혼식' 앞둔 케이트 미들턴 패션

단아&섹시… 왕자님도 반한걸!
'세기의 결혼식' 앞둔 케이트 미들턴 패션

문미영기자 mymoon@sphk.co.kr

 

오는 29일 영국 왕실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세기의 결혼식이 진행된다. 전 세계인의 이목은 현대판 신데렐라로 불리는 신부 케이트 미들턴에게 집중되고 있다. 케이트는 평소 편안한 원피스를 즐겨 입으며 격의 없는 모습으로 사람들을 만난다. 왕실 행사나 해외 방문 등 품격을 드러내야 하는 자리에서는 매력적인 이미지의 드레스룩으로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윌리엄 왕자는 물론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케이트의 패션 스타일링 비법을 살펴봤다.

컬러원피스·연베이지재킷 매치 여성스러워
#편안하고 단아한 스타일

케이트 미들턴의 평소 스타일은 다양한 아이템을 믹스매치해 캐주얼 하면서도 단아한 이미지를 드러내는 것이다. 고급스럽고 비싼 의상보다는 저렴하면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해 스타일링하는 것이 그의 패션 특징이다. 그중 케이트를 대변하는 패션은 원피스와 재킷의 믹스매치다. 단정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디테일이 살아 있는 심플한 원피스와 다양한 색감의 재킷으로 왕세자비의 패션이 완성된다.

케이트 미들턴의 스트리트 패션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뉴트럴 컬러의 원피스와 연 베이지 컬러의 재킷을 입으면 단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나인식스의 원피스는 단아한 느낌의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주는 데 효과적이다. 심플한 이미지의 실버나 골드 액세서리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줄 무늬 재킷을 입는다면 슬림한 디자인의 팬츠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클래식하면서도 단아한 이미지가 연출된다. 활동성이 있는 블라우스와 블랙 팬츠를 스타일링하는 것도 케이트가 평소에 즐기는 스타일이다.

셔츠형 원피스에 심플한 귀고리 '럭셔리'
#공식석상=고급스러운 디테일의 섹시한 스타일

결혼을 공식 발표하던 날 케이트는 푸른빛이 도는 컬러 원피스를 선택해 시선을 모았다. 섹시한 바디라인을 강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품격을 높였다. 심플한 액세서리로 무거운 느낌을 덜어내고 세련미를 더했다.


결혼발표 등 격이 있는 자리에 참석할 경우 셔츠 형 원피스에 작고 심플한 귀고리나 팔찌로 포인트를 준다면 섹시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허리라인을 강조하기 위한 벨트로 포인트를 주면 시선이 분산돼 몸매가 한층 육감적으로 표현된다.

패션 관계자는 "드레스의 완성은 핸드백과 액세서리다. 심플한 사각 디자인 백이나 작은 토드백 등은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아이템이다. 화려한 드레스룩에 잘 어울리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추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입력시간 : 2011/04/26 12:11:45 수정시간 : 2011/04/26 19:5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