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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갤럭시S2` 러서 스타트?…"진저브레드 `갤럭시S 플러스` 4월말 출시"보도

<사진/ '갤럭시 S 플러스', 출처=삼성 러시아 라이브저널 블로그(Livejournal blog)>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S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갤럭시S 플러스(Plus)'를 러시아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의 온라인 커뮤니티 '라이브저널(Livejournal)'은 삼성전자가 구글의 최신 스마트폰 전용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진저브레드(2.3)를 탑재한 갤럭시S 플러스(I9001)를 자국에 오는 4월말께 출시한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제품은 1.4GHz OMAP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4인치 수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8GB 내장 메모리, 1650밀리암페어(mAh) 배터리 등을 지원한다.

판드로이드,언와이어드뷰 등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들은 이 제품이 러시아에만 출시되며 갤럭시S와 디자인은 유사하지만 뒷면이 메탈로 바뀐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이 독자 개발한 사용자환경(UI)인 터치위즈 4.0이 장착될 것으로 추측했다.

가격은 2만3990루블(약 92만원)이다.

앞서 이달 초 삼성전자 독일법인과 루마니아 법인은 3월중으로 유럽판 갤럭시S에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국가별로 업그레이드 진행일은 다를 수 있어 국내에는 시간이 좀 더 소요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삼성측은 이에 대해 "공식적 입장을 차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입력: 2011-03-31 17:44 / 수정: 2011-04-01 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