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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LG이노텍, LED 조명 모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위너' 수상

▲ LG이노텍 홍보 모델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위너'를 수상한 LED 모듈을 선보이고 있다.

[경제투데이] LG이노텍(대표 허영호)의 LED 다운라이트 조명모듈 제품인 앵귤라(AngulA)가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이노텍은 LED 조명모듈 앵귤라가 기능적 완성도 및 기술적 혁신성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201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조명부문 위너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LG이노텍의 LED 조명모듈 앵귤라는 간접방식을 채택한 최초의 모듈로서 다양한 조명기구에 적용 가능한 디자인 및 배광 구현에 강점이 있다. 이와 함께 앵귤라는 소비자에게 사용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앵귤라는 기존 직하형 LED 조명모듈과 달리 간접방식으로 배광을 실현한다. 내부 반사체를 사용해 여러 조명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각도의 배광을 작은 모듈 안에서 간접 구현한다. 이를 통해 앵귤라는 기존 제품들에 비해 더욱 콤팩트하고 혁신적인 구조를 구현하며, 국내외에서 수많은 특허를 받았다.

앵귤라는 기존의 LED 조명 모듈 진열 방식을 재해석한 카디널 포인트 배열로 설계됐다. 이를 기반으로 앵귤라는 기존 LED 조명처럼 LED 광원들이 밀집되어 있지 않아 열의 분산에 더욱 효율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제품 효율성뿐 아니라 앵귤라는 사용 편의성도 제공하고 있다. 앵귤라는 두 가지 색 온도의 LED 조합을 통해 다양한 분위기의 주거 공간 연출은 물론 제품전시에 적합한 상업 공간 연출까지 하나의 제품에서 구현할 수 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LG이노텍 LED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품 신뢰도 및 디자인 완성도를 한 단계 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수상과 함께 LG이노텍은 글로벌 LED 조명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2011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는 전세계 60개 국가에서 1700개 회사가 참가해 총 4433 개의 제품을 출품했으며, 수상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최종 시상식은 오는 7월4일 독일 에센에서 개최된다.

김남규 기자 ngkim@
입력 2011-03-17 12:00 ,   최종수정 2011-03-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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