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시각

대구 중구, 디자인 QR코드 제작·배포

【대구=뉴시스】전혜란 기자 = 대구 중구청은 중구에 대한 정보를 손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디자인 QR코드(Quick Response)를 제작·배포해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QR코드는 가로, 세로 두 방향으로 정보를 가짐으로써 기존의 바코드보다 훨씬 많은 양의 정보량을 제공할 수 있는 코드로 스마트폰에서 인식이 용이하며 홍보매체로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중구에서 제작한 QR코드는 도심녹지와 푸른 신천을 나타내기 위해 초록색과 파란색을 이용해 나타냈으며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중구의 이미지를 고층빌딩과 고택을 형상화했다.

스마트폰의 어플을 이용해 쿠루쿠루, 에그몬 등 리더프로그램을 다운 받은 뒤 QR코드를 스캔하면 중구 홈페이지, 홍보영상물, 대표 이미지, 위치정보에 자동으로 연결해준다.

인터넷사이트 주소를 일일이 입력하는 수고를 덜어주고 기존의 인터넷과 달리 방문자가 원하는 정보를 바로 보여주기 때문에 장시간 웹서핑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중구의 다양한 정보를 수요자가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직원 명함, 인쇄물, 현수막, 문화재 안내판, 건축물 등에도 확대 게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r2510@newsis.com

| 기사입력 2011-03-09 20:12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