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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행사

'제23회 대구컬렉션' 9일 개막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를 섬유와 패션의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대구컬렉션(Daegu Collection)'이 오는 9일 개막한다.

4일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등에 따르면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대구경북패션협회, 대구경북한복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0일까지 이틀간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대구컬렉션은 패션, 섬유, 문화, 비즈니스, 디지털이 하모니를 이뤄 대구를 세계적인 섬유패션도시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의미에서 '하모니, 대구 컬렉션(Harmony, Daegu Collection)'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행사 기간에는 최복호, 메지스(MEZIS), 디체(DICHE), 로즈 케이(ROSE K), 카키 바이(KAKI BY) 남은영, 준플러스영(JUNE+YOUNG) 등 대구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이 2011년 가을/겨울(F/W) 시즌을 겨냥해 제작한 작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또 신진 디자이너 그룹인 식스 플러스(SIX PLUS)와 대구한복협회도 별도의 패션쇼 행사를 하는 등 이틀동안 15명의 디자이너들이 모두 6차례에 걸쳐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duck@yna.co.kr

| 기사입력 2011-03-0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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